[뉴스UP] 푸틴, 짧고 숨 가빴던 방북...북러 정상이 남긴 것은? / YTN

2024-06-19 3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종료됐습니다. 북한은 북러관계가 동맹수준으로 격상됐다고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한반도 외교안보지형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함께하겠습니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에 이렇게 전격적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된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정상회담, 이 만남을 총평부터 해 주실까요.

[임을출]
일단 이번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는 지난해 9월 보스토치니 북러 정상회담 이후 아주 치밀하게, 정교하게 준비된 결과물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북한은 한마디로 러시아와의 동맹을 통해서 한미동맹에 대응하겠다. 이런 의미로 해석을 우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쉽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양측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번 회담이 잘된 겁니까? 북한과 러시아 입장에서요.

[임을출]
일단 최상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겠죠. 러시아 입장 그리고 북한의 입장이 지금처럼 상호 협력을 필요로 한 시기가 없었다는 거죠. 그래서 외신에서도 냉전 이후 가장 밀착을 하는 시기라고 평가를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 러시아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나토 차원의 집단안보 체제에 의해서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잖아요.

그리고 북한도 마찬가지로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응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그러니까 양국이 군사협력을 통해서 자기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과제들을 극복해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상호 이해관계가 가장 일치하는 시기에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서로가 서로를 가장 필요로 할 때 만났다, 최상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양측 입장에서는. 이렇게 정리를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 보면 포옹도 많이 하고 또 운전도 번갈아가면서 하고 또 자동차에서 상석을 양보하기도 하고. 이런 여러 가지 밀착행보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있을까요?

[임을출]
제가 공개된 화면만 보였기 때문에 보다 내밀한 두 사람 간의 교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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